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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 sub!

wat sub! - 3분기 결산

일단 3개월간 책을 12권 정도 읽었다. 기록으로 남긴 책들을 살펴보면, 넛지, 어떻게 일할 것인가, factfulness(원서로 읽었다.), 타이탄의 도구들,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사, 크리톤, 종의 기원(소설), 애프터 피케티, 설계자들, OKR-존 도어 굿리즈에 업로드한 책은 이정도이다. 어쨌거나 12주동안 10주를 기록할 정도로 괄목할 성장을 했다. 상당히 뿌듯하다. 전자책과 일반책 투트랙 전략을 펼치면서 돈을 많이 썼지만, 성과를 냈다. 나아진 점이 많았다. 1,2분기 글을 열심히 썼고, 그로인해 약간의 탈진증상이 있었다. 이를 회복하고자 달려갔다. 철학 1권, 에세이 1권, 소설 2권, 자기 계발서 2권, 경제학 책 4권이다. 생각해보니 상당히 잘 읽었다. 

그래서 다음 분기도 쉽게 결정된 것 같다. 지금과 비슷한 책 속도를 유지하면서, 컴퓨터 공학에 대해 알아보자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일단은 첫번째 시도는 학교PBL실 예약 시스템을 학교 공식앱에 넣어보는 안을 생각중이다. 2주내에 실패와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꼭 블로그에 담아낼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29일에 계획과 필요한 내용 브레인 스토밍. 30일 부터 격일로 2시간 정도를 배정할 생각이다.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면 바로 수정이 들어갈 것이다. 이때 추가적으로 조사해야 되는 부분은 컴공을 어떤식으로 공부할 것인가 이다. 

그러고 나면 프론트 엔드와 백 엔드에 대한 선호도 결과값이 나올 것이다. 그걸 바탕으로 제대로된 배움을 이어갈 생각이다. 3달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3~4시간을 할애할 생각이다. 나머지는 휴식과 책으로 채울 것이다. 

영어로 검색하는 습관을 들일 것이다. 그에 대한 서포팅으로 아침에 하루 한번 영어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팟캐스트 활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역시 29일 계획안에서는 픽스된 안이 들어갈 것이다. 팟캐스트 중 지금 찾은 건 경제 관련 팟캐스트이다. 상당히 유용하게 듣고 있다. 정보 공유가 확실하게 된다. 꾸준히 들을 것 같다. 핸드폰을 바꾸게 되어서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조금 떨어질 것 같은 게 걱정이다. 노트북 대용으로 잘  쓰고 있지만 계속 좋은 활용도를 유지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는. 

뭔가  쓰다보니 열심히 살았다고 자랑하는 것 같다. 내 자신에 대한 칭찬쯤으로 생각하고 싶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결산글을 쓰면서 다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 삶의 철학은 정했다. 재미있게 사는 것이다. 결산글을 쓰면 1년 농사 잘 짓고 있는 것  같다. 결과가 없는 게 아쉽기는 한데, 내년 목표로 삼고 지금은 뿌리 내리기에 집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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