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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 sub!

wat sub! no.1

경험이 있으면 구구절절 해지지만,

마무리까지 하게 되면 그게 경력이 되어서, 결과물 작품, 숫자라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게 된다. 동적 실행이라는 단어가 컴퓨팅 언어를 배우던 중에 나온다. 메모리를 스캔하면서 확인하는 기법인데, 쉽게 말하면 계속해서 실행을 해보고, 문제점을 찾고 수정해나가는 과정이다. 여기서 핵심은 실행이다. 실수하더라도 행동하는 것이고, 실없는 행동이더라도 해보는 거이고,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다.
Tip of ice burg 너무 많이 써서 달아진 문장이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의 영역을 말하며 이런 비유를 많이 사용한다. 나는 ice burg를 새롭게 해석해보려고 한다. 내가 글을 쓰고 쓴 것이 모여서 수면 위로 뜨려면, 아주 많이 써봐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시도들을 해보면서 내 스타일을 만들고 그래서 수면 위에서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바람도 불어서 시리겠지만, 그렇수록 글이 더 응집력이 있어야 하고, 살아있어야 한다. 추운 곳에서 자면 입돌아간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자면 안된다. 물리적으로 자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wat sub! what’s up 에서 파생해서 카테고리로 한번 만들었다. what’s up이라는 본질적인 의미를 한번 살펴보자. 잘 지내는지, 별 일 없는지를 의미하는 영어권 인사말이다. 나의 글을 읽는 모두에게 잘 지내는지 여쭤보고 싶었고,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카테고리로 쓴다. 각 글의 주제는 sub라는 단어를 통해서 설명해 나갈 것이다.
sub가 원래 substitute. 교체하다 라는 단어로 쓰인다. 그만큼 글의 주제가 많이 변할 것이고, 다양하게 시도해볼 것이다. 교체하니 초등학교시절이 떠오른다. 잠시 축구부에 머물렀었는데, 만년 교체선수 였다. 그래서 그랬던 내가, 나의 블로그에서 여러 글을 올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어느 정도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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